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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개편! 주요 항공사 적립혜택 비교

by rubyyaho 2025. 5. 15.

2025년 현재,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제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이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조건을 대대적으로 손보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혜택과 제도 차이를 비교 분석하여, 어떤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안내해드립니다.

비행기마일리지

항공사별 마일리지 적립 기준과 차이

항공사마다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기준은 조금씩 다르며, 2025년 현재는 단순히 '비행 거리'만이 아니라 요금제 등급, 항공권 종류(정가/할인), 제휴 카드 사용 여부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항공사별 차이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1.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대한항공은 2023년에 개편된 스카이패스 프로그램을 유지하며, 2025년 기준으로도 요금제 등급에 따라 운임 기준 적립률을 적용합니다. 일반석(Economy)은 25%~100%, 프레스티지석(Business)은 125%, 일등석(First)은 150%까지 적립됩니다. 제휴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탑승 없이도 월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 가능합니다.

2.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클럽)
아시아나는 대한항공과는 다르게 비행 거리 기준 적립 시스템을 2025년에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공권 예약 등급에 따라 30%에서 150%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특가항공권은 10~30%로 낮습니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10년으로 넉넉하며, 마일리지 전용 좌석도 상대적으로 확보가 쉬운 편입니다.

3. 델타항공 (스카이마일스)
델타항공은 항공권 가격 기반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며,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한 순운임의 5~11배를 마일리지로 환산합니다. 예: 500달러짜리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소 2,500마일에서 최대 5,500마일까지 적립됩니다.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 이용 시에도 별도 기준에 따라 적립됩니다.

4.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싱가포르항공은 2025년 기준 비행 거리와 운임 클래스를 동시에 반영한 혼합형 적립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예약 클래스에 따라 10%~200%까지 적립률이 차등 적용됩니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이용 시에도 대부분 적립이 가능해 국제선 이용자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마일리지 사용 조건과 혜택

마일리지는 적립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2025년 들어 많은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사용처를 다양화하거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혜택을 확대하고 있지만, 사용 제약도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1.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로 항공권 예약, 좌석 업그레이드, 초과 수하물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 호텔 예약, 렌터카 할인에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되었습니다. 다만 인기 있는 노선의 마일리지 전용 좌석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2.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는 마일리지 사용 유연성이 높은 편입니다.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 좌석 승급, 기내식 업그레이드, 가족 마일리지 합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며, 가족 합산이 가능하다는 점은 가족 여행 시 큰 장점입니다.

3.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항공권 구입, 좌석 업그레이드, 스카이클럽 이용 등 마일리지 사용 제약이 비교적 적으며, 미국 내 항공권은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이 풍부해 실사용 가치가 높습니다.

4.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마일리지를 항공권 구매뿐 아니라 호텔 숙박, 쇼핑몰 포인트 전환, 여행 패키지 할인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효기간이 3년으로 짧고 연장은 유료로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마일리지 프로모션이 있으므로 전략적 사용이 필요합니다.

마일리지 소멸 규정 및 유의사항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소멸 시 복구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항공사별 소멸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한항공
유효기간은 10년이며, 이후 자동 소멸됩니다. 가족 합산 마일리지는 소멸 시점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장기간 미사용 시 계정 비활성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아시아나항공
유효기간 10년이며, 회원 등급에 따라 연장 가능성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10년 후 소멸됩니다. 신용카드 제휴 마일리지는 별도 관리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분이 필요합니다.

3. 델타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기 의심, 이중 계정 등 비정상적 이용 시 예외적으로 회수될 수 있습니다.

4. 싱가포르항공
유효기간 36개월(3년)이며, 유료로 1회 연장 가능하나 기본적으로 3년 후 자동 소멸됩니다. 정기 사용 계획 수립이 중요합니다.

결론: 내 여행 스타일에 맞는 마일리지 전략이 필요하다

2025년 현재,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는 복잡해졌지만 동시에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도 많아졌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국내 기반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델타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은 유효기간 없는 시스템 또는 글로벌 제휴로 강점을 갖습니다. 자신의 여행 패턴과 항공사 이용 빈도에 따라 최적의 마일리지 전략을 수립하고, 마일리지를 단순 적립이 아닌 실속 있는 자산으로 활용해보세요.